도저히 윗사람으로 대하고 싶지 않은, 대할 수 없는 사람을 볼 때 드는 생각은 참 다양하고 복잡하다.
특히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사람, 게으른데 일까지 못하는 사람을 볼 때는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생각과 마음이 더욱 솟구친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유하고 겸손할 수 있을까. 대화를 할 때, 뭔가를 요청하거나 불만을 제기하며 각성을 요구할 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을 비롯해서 많은 친구들이 나의 이런 약하고 교만한 부분을 돕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하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빠지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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