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 보기도 하고 거꾸로 쏟아 보기도 하고 12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목회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며, 집사나 장로라는 다양한 직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와 리더, 각 부서별 임원들의 존재 이유는 또한 무엇일까. 가르치는 사람이 일타강사든 뭐든 간에 듣는 이들이 알아듣지 못한다면 과연 말하고 가르치고 맛있는 것을 사 먹이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긴 할까. 상당히 교만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지금이야 내가 조금은 알아듣는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고 다닐지 몰라도 여전히 어리고 갈 길이 먼 상태이며 사실은 내가 아이들과 다른 누군가나 친구들을 이끌 자격이나 조건도 갖춰지지 않았음을, 나 또한 이미 누군가로부터 평생을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런 상태임을 기억한다면 첫 문단에 말한 상당히 경솔한 생각과 발언을 했을리가 없다.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을 기억 못한다는 ..
그리스도인의 삶/[책리뷰] 흔들어 보기도 하고 거꾸로 쏟아보기도 하고
2022. 6. 4.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