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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교회 누나, 친한 전도사님의 진심 어린 조언은.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by Justin Yoon 2023. 2. 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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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황금세대는 작은 변화를 하나 일으켰다. 그것은 바로 97 자체 새가족팀.


45명을 넘어 50명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 등반하지 않은 확인된 친구들만 7~8명, 교회 인구의 약 10%에 달하는 단 한 해 - 1997~1998년 2월 사이에 태어난 자들이라니, 이 얼마나 높은 인구 비율인가. 솔직히 조금 비정상적이기까지 하다.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허락하셨을까 싶지만, 때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는 것도, 삶의 모든 순간에 당신이 심어두신 의미가 있다면, 큰 틀에서도 당신이 계획하신 것이 있다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에 나와 몇몇 친구들은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이며 새로 오는 친구들을 어떻게 더 잘 섬길지 고민해보고, 마침내 결국 자체 새가족팀을 런칭하게 되었다. 나는 팀원으로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청년부의 전임 전도사님과 새가족 담당 전도사님께 자문(새가족팀 런칭)을 구하고, 좋다고 생각하여 공식으로 런칭을 했다. 그리고 월 1, 3번째 주, 우리 새가족팀은 새친구들이 몇 명이나 또 왔는지 여쭤보고, 대화를 하다가 사진과 같은 조언을 던져주셨다.

정말 사실이고, 말로 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지나쳐온 37명의 친구들을 보며 수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매우 공감했다. 누군가는 딱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더 마음이 가고, 누군가는 마음을 노력해야 붙일 수 있는 것이 말이다. 시간이 지나야 그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기 시작한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존댓말을 쓰며 딱히 편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는 것도 미안하지만 현실임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이 전도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도 내가 해야 할 일은 여러 노력과 의무, 그리고 시스템과 규칙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스도께서 조건적으로 마음에 맞고, 잘 따라와주는 사람들만 제자로, 자기 백성으로, 동생으로 받아주셨다면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 안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는가.

그리스도의 삶이 내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그분의 일상과 그분의 인생은, 그분이 하신 일과 자신을 내던지신 십자가는 오늘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오늘 나는 여러 친구들을 동등하게 대하는가? 솔직히 그렇지 않다.

내게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말해보라 하면 선뜻 말할 수 있는 몇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불편한 친구들의 이름을 말해보라 하면 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냥 별 생각 없는 친구들의 이름을 말해보라 하면 앞서 말한 두 집단의 여집합이 그럴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도 내가 자신을 돌아보고 구해야 할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아니겠는가.

오늘 내게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그저 꽤 괜찮은 이야기에 불과했는가, 아니면 정말로 내가 그 강도당한 사람임을 알려주는 이야기인가.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을 닮아가기를 구하기.

'머쪄'지기, '진짜 사나이'되기.
당신의 조언, 잠깐이었지만 설교를 다시 듣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었다. 내게 편하고 좋은 사람의 조언이라서 듣는 것만이 아닌, 당신을 통해 다시금 본질을 기억하게 하시는 당신님을 기억하게 하시는 말씀으로 듣기.

#일상 #생각 #일기 #감사 #기도
#친구 #신자 #새가족 #겸손 #회개
#황금세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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