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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한 그대들에게.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by Justin Yoon 2023. 3.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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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230312.


폐회식까지 단 하루. 끝을 향해 달려갔고, 이제 결승점이 눈 앞에 보인다, 아주 잘.

약 4주에 걸친 96년생들과 97년생들의 마니또 대회가 폐회식만을 앞두고 있다.
96 - 15명, 97 - 21명이 참여를 했다.

누군가를 은밀하게 섬긴다는 것,
그리고 이제 새벽이 되어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림자만 보이던 형상이 이젠 실체도 보이기 시작하듯 서로를 더 알아가고 친해지며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임이 되었길 바랄 뿐. 기획팀은 그런 의미를 일부 담아서 이 포스터를 제작해보았다.

겨우 4주, 우리는 충분히 친해질 수 있었을까. 그렇다고 하기엔 개회식과 폐회식 모두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너무 바쁜 상황 속에서 자기 마니또를 잘 챙기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것도 어느정도는 사실일 것이다.

진행자 입장에서 누군가는 정말 잘했다고 볼 수도 있겠고, 누군가는 조금 아쉬웠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이 작지 않은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것에서 난 모두에게 수고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아마도 이 글은 극소수 몇 명 만이 보거나 말거나 하겠지만.

우리를 은밀하게 뒤에서 섬기기도 하시고 앞에서 보이게 섬기기도 하시는 그리스도를 함께 바라보길.

그리고 우리 인생의 진행자께서 교회라는 공동체를, 인생과 일상이라는 선물을 주셨음을 기억하며 그저 마니또라는 것이 단순히 먹고, 마시고, 몰래 선물 주고, 익명으로 편지 써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기를.

Fin. 정말로 수고 많았다, 특히 기획팀.

#일상 #생각 #일기 #감사 #교회
#공동체 #마니또 #축복 #1996 #1997
#하나님사랑이웃사랑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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