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5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40224(토) 설교 다시 듣기(약 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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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5번째 이야기 - 오래참음
(240218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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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현대사회에서 인내와 오래 참음은 거의 무의미한 미덕처럼 보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매 맺지 못하는 삶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오래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내는 열매 맺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필수적인 성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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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가치가 참 하찮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주변인들의 '빠른' 성공 욕구, '빠르게' 뭔가를 속성으로 진행하거나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코인, 주식 등에 투자해서 '떡상'을 바라는 것, 빠르게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내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사는 것을 꿈꾸는 것도 많고,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참 모순적이게도 인내의 가치가 떨어지지만 수 년에 걸친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성공에 이른 사람들; 투자자들이나 성공한 기업가들, 또는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우러러 보며 대단하게 여기는 모습 또한 공존하는 것을 보면 분명 오래 참는 것의 가치는 높지만 우리가 제대로 발견하지 못함 때문은 아닌지. 이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오래 참으며 때로는 시대에 대항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여유롭게 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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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을 인내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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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을 인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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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란 좋은 모습 뿐만 아니라 안좋은 모습까지도 보인다 할지라도 더 깊어지는 관계가 아니던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가족이라는 것. 별 이상한 모습을 한 지붕 아래서 다 보면서 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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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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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 그리고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당신님께서 나를 어떻게 인도해오셨는지 기억하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를 인도하실 것에 대해서 신뢰하고 겸손히 순종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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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내는 왜 중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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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인내(오래 참음;Long suffering)는 곧 하나님의 일하심을 소망하게, 기다리게 된다. 내가 약하고 무능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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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하는 삶, 불만족하는 삶, 내게도 참 많지 않던가. 그것들은 이 땅에서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 어찌 보면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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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떻게 인내를 자라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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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망하라, 하나님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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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는 기도를 할 지라도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다만 절대? 하나님께로부터 등을 돌리진 않을, 말 것. 우리는 하나님을 포기하려 할 때가 참 많지만, 당신님께 포기란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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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라보고 기억하라, 그분의 자비(慈悲)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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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의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며 인자와 진실이 많으심을 기억하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기억하는 동시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의 행동의 결과와 심판을 대신 받으셨음을 함께 기억하기. 그분은 왜 십자가를 지셨어야만 했는지 생각하기.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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