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Going, Keep Challenging, Justi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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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Keep Challenging, Justiny :)

6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한 달 하고도 1주일이 조금 넘는 기간, 중간 수익률 -647.51%.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이 수익률을 원하겠는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참패할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난 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경악할 만한 수익률은 도대체 어떻게 나왔단 말인가. 일단 다행인 것은, 2024년 7월 7일까지 기준으로 나의 전체 투자수익률은 +85%를 상회하지만, 이 영역에서만큼은 계속해서 자금을 대도 줄줄이 새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지극히 소액으로 조금씩 자금을 투입하고 투입했더니 나온 결과가 단 한 달만에 저렇게 되었다. 이래서 정찰병이 중요한 것인가. 그런데, 난 당분간 자금을 계속해서 투입할 예정이다, 멍청하게도.

새로운 실험을 했다. 과연 이 구역에서 필승 전략은 없을까. 혹시라도 있다면, 단기간에 큰 수익과 손실이 교차하는 이곳에서 성공 확률만 높일 수 있다면 아마도 월 현금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계속해서 몇 번의 거래에 참여하며 나름의 데이터를 모으며 각 사건별 평균 확률의 근사치에 접근해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전체 자산의 0.1%도 되지 않는 돈으로 시도를 해보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수익은 언제나 반갑고, 손실은 언제나 아쉽다.

주식에 대한 공부도 나름 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나는 계속해서 새로운 전략을 구상중이다. 그것은 암호화폐 선물 트레이딩 관련한 부분. 오랜만에 다시 도전해볼까 하는 카피트레이딩이다. 대표적인 레버리지의 전략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을 선물거래로 돈을 버는 것은 절대 불가능이라며 쳐다도 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 또한 동의하는 것이지만 결코 100%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이 안에도 어떤 승리 확률(=수익을 높일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실패든 성공이든 뭐가 되었든 앞으로 더 큰 사업을 하게 될 나로선 도전하며 학습하고 배우는 보이지 않는 가치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불가능'에 도전한다, 성공한 사업가들이 계속해서 도전하듯, 도전하지 않는 사업가는 없듯.

정확하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무언가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한 배경엔, 나에겐 많지 않은 월급과 결코 크지 않은 몇 달러의 패시브 인컴이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성공하면 대박이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면 극히 일부의 자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이정도의 금액은 배당금과 트레이딩 수익금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상황이다. 수십 번 실패해도 단 한 번이면, 상황은 역전된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입력하면서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도, 여러 실험을 하는 과정도 모두 내겐 가치있는 경험이다. 자세한 것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 공유해도 괜찮겠다 싶으면 상세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볼까 싶기도.

계속해서 자금을 조금씩 투입시키고 회전을 시키는 이 작업이 마중물을 보내는 작업이 될 것인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작업이 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이 사람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여러 번 실패하고나서 얻게 되는 단 한 번의 성공이 여러 번의 성공 후에 맞이하는 단 한 번의 실패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처럼 뭔가 가진 것도, 이룬 것도 없는 시점에 많은 실패를 거듭해봐야 더욱 멋진 기업가로 거듭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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