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타인에게 강요하긴 쉽지만 나에게 강요하긴 참 어려운 그것.
도저히 윗사람으로 대하고 싶지 않은, 대할 수 없는 사람을 볼 때 드는 생각은 참 다양하고 복잡하다. 특히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사람, 게으른데 일까지 못하는 사람을 볼 때는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생각과 마음이 더욱 솟구친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온유하고 겸손할 수 있을까. 대화를 할 때, 뭔가를 요청하거나 불만을 제기하며 각성을 요구할 때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을 비롯해서 많은 친구들이 나의 이런 약하고 교만한 부분을 돕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하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빠지직이 남아있다. #일상 #생각 #예의 #무례 #겸손 #온유 #그리스도 #그리스도인 #가족 #친구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2. 9.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