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묵상(빌 3:17~4;1).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40411(목) 오늘의 묵상(빌 3:17~4:1) 3주가 금방 지나가기를. 빨리 돌아가고 싶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말의 뜻엔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웰빙만 있지 않다. 때로는 기꺼이 고난을 감당해야 할 때도 있고, 불편함을 감수하기도, 위험을 자초해야 할 때도 있지 않던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기꺼이 그러셨다는 사실은 참 감사할 것이면서도 한편으론 편치 않기도 하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싶어서 그런가, 받는 것은 참 좋을 때도, 부담스러울 때도 많지만 나를 깎아내면서까지, 여러 어려움을 자초하면서까지 이웃을 섬기는 것은 사람을 가려가면서 하고 싶기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껍데기는 뒤집어쓰고 살지만, 여전히 수많은 죄를 계획하고, 즐겨 짓는 이 사람이라서 그런가 오늘도 그리스도을 향한 확신이..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4. 4. 1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