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파 심.
날이 정말 추워. 그래서 더 걱정이 돼. 좋은 일을 하지만 그럼에도 난 너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겐 그게 최우선인 것 같아. 잘 해줘, 그리고 잘 다녀와. 하필 그게 있어서... 그거만 아니었다면 달려갔을 건데. 그이보다도 너에게 말이야. 고맙고 미안해. 그런데 사실, 나도 21년 된 관계를 정리하는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오늘이 참 여러모로 복잡한 날이네. 그래도 나도 내 할 일 하러 잘 다녀올 테니, 너도 너 할 일 하러 잘 다녀와. 그래도 걱정된다. 난 춥지 않게 따뜻하고 편하게 잘 이동하고 다닐 텐데, 너는 추울 걸 알면서도 고생하러 가는 거니깐. 그냥 내가 많이 바보인가봐. 그래도 이게 좋아. 난 내가 너무 똑똑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야. ㅎㅎ 내가 널 많이 ○○하나봐. 정말로. #일상 #생..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2. 12. 28.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