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cus) 세속화와 교회의 응전(1 of 6)
복음주의 신학자인 데이비드 웰스(david f. wells)는 ‘복음주의자들의 놀이터에 떨어진 폭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자신의 저서에서, 지난 몇 세기 동안 서구사회는 조용하고 강력한 ‘혁명’을 겪어왔다고 주장한다. 서구사회를 유지하고 지탱하던 무엇인가가 사라졌다. 어떤 이는 그것을 ‘신의 죽음’이라고 불렀고, 어떤 이는 그것을 ‘존재망각’이라 불렀고, 어떤 이는 그것을 세계의 ‘탈주술화’ 라고 부를 터이지만, 무엇인가가 그들로부터 사라졌다는 것은 예언가를 대체한 서구의 지성인들이 모두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사회 심리학자인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ernst-dieter lantermann)은 “오늘날의 시대에는 확실함이란 도둑맞은 미덕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불확신과 불확실함은 매일매일의 경험이 되어버렸..
사회, 과학, 심리, 역사 등/Climacus)세속화와 교회의 응전
2022. 4. 21.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