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나 마음을 정리할 때 자주 듣게 되는 곡(Eric Satie - Gymnopédie No.1). 인스타그램: minstrel_justiny
Eric Satie의 Gymnopédie No.1이라는 곡이다.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때 무의식적으로 그으냥 자주 틀게 되는 곡이 아닐까 싶다. 특히 요즘, 카페에서 꽤나 빈번하게 듣는 곡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이 곡을 들으며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지금, 고향과 동떨어진 곳에 돈을 벌러 가는 지금 내 모습, 불과 2시간 전만 하더라도 교회 친구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던, 그리고 근면한 내일과 한 주를 위해 이제는 일찍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야만 하는나의 상황은 마치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을 떠나 타국으로 가서 돈을 벌고 다시 고향에 돌아오는, 그런 것의 반복과도 같지 않을까 싶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다행인 것일까, 실컷 놀고 헤어지는 것이 아닌 적당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며 시..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음악을 듣고나서
2022. 8. 21.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