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 Kiss The Rain.
비가 올 때 꼭 들으면 좋을 곡 - 천재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의 Kiss The Rain이 아닐까. 이루마가 영국 유학생 시절 한 다리를 건너다가 비가 내리는데, 비를 맞다가 "어, 비를 맞다? Kiss The Rain?"이라는 발상으로 어린 시절에 작곡했는 썰이. 9살이라나 뭐라나. 오늘은 비가 내린다. 그리고 약속을 위해 지하철에서 이동중인 나, 사람이 많지만 혼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이 곡을 듣는다. 뭔가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 꼭 듣고 싶은 곡이다. 이루마콘서트에 어려서부터 코로나 직전까지 20번도 넘게 가봤던 나는 매번 들었던 Maybe, Kiss The Rain, Chaconne, Reminiscent 등의 곡을 또 들을 때마다 뭔가 느낌이 다르다. 매년 또는 반기마다 가곤 했는데, 처..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음악을 듣고나서
2022. 10. 3.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