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빡 씽.
어... 음... 이런 선물을 받았는데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이게 나를 좀 닮았단다. 어디가 닮았다는건지 모르겠다. 열심히 운동하라는 뜻인건가.
지난 7월 30일, 교회 베프들과 함께 실컷 놀고나서 집에 가기 전 마지막 코스로 코인노래방을 갔는데, 거기 정수기 위에 있던 그 인형이 이거랑 똑같았다. 한 번 들고 사진을 찍어보라길래 찍어봤다. 근데 일 주일이 지나고, 이제는 굳이 그 코인노래방에 찾아가지 않아도 내 방 진열대(?)에서 언제든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던가, 나랑 같이 놀았던 세 친구들 중에서 한 명이 사준 것이 아닌 또 다른 친구에게서 선물을 받았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이런 것을 찾았던거지.
왜인지 모르겠는데 난 살면서 인형 선물을 정말 많이 받았다. 20대가 되어서도 벌써 몇 번째인건가... 난 남자애인데... 난 아이언맨이나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이런거 좋아하는데...
아 물론 이 선물이 더 좋긴 하다,
당 연 히.
요 몇 년 간 내게 인형을 선물한 그대들이 이 글을 본다면 나중엔 방금 말한 마블 3캐릭터 피규어나 500, 1000피스 퍼즐을 기억해주시길... :)
그렇지만 선물들이 주는 선물은 뭐든 감사하다. 내겐 시간만큼 귀한 선물이 없기에, 조만간 또 커피 한 잔 합시다! 감사하네요 👏👏👍
가 암 사!
#선물 #시간 #마음 #곰인형 #어깨깡패 #친구 #감사 #일상 #새벽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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