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by 벤저민 그레이엄)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런 시기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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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 (by 벤저민 그레이엄)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연평균 수익률 22%를 5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는 워렌 버핏, 현시대 대표적인 '현명한 투자자'인 그는 왜 당분간 고유가 시대가 이어질 것을 예고하며 옥시덴탈과 셰브론 등을 폭풍매수했으며,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는다면서 기술 덩어리 집약체인 반도체 생산 기업인 TSMC를 폭풍매수했을까. 그리고 그 현명한 투자자는 자신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에게서 무엇을 배웠던 것일까. 그리고 나는 무엇을 보고 배우며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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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빅테크 주식이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으니 개별종목이나 관련 ETF를 쓸어 모아야 하는 걸까? 또는 이제라도 배당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니 적지만 꾸준히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배당 관련 종목을 사야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레버리지 또는 숏 상품을 구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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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것에 대해 당장 답을 내리는 것을 오히려 경계할까 한다. 19년도에 처음 사서 읽어본 책, 그리고 20년도, 21년도에 읽었지만 정말이지 사는 것마다 대박 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박 정도는 터뜨렸기에 가볍게 읽고 그냥 넘어가 버린 이 책, 이제서야 이 책의 가치가 돋보이기 시작한다. 책을 왜 열심히 읽어야 하는지, 지난 5년 간 나는 왜 그리도 전투적으로 책을 읽었는지 등을 생각해보며 초심을 되찾아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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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금처럼 어리고 가진 것도 별로 없는 시기이기에 멘탈이 거의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아무리 확신하는 종목이라도 -20%, -30%, -50%의 하락은 정말이지 지금 느끼는 공포와는 비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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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사회초년생, 월급쟁이 직장인. 그리고 30대 중반에 노동소득 외 세후 월 1만달러를 목표로 달리는 이 사람은 어떻게 현명한 투자자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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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고 먼 길을 달려갈 수록 천천히, 그러나 부지런히, 그리고 빨리 달리자. 마라토너들이 42.195km를 대충 뛰는 것 같지만 100m를 13초에 주파하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듯 나 또한 그런 장기투자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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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HOD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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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점심 시간에 읽는 여러 책이 있는데, 우선 이 책을 좀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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