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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연스럽게. 겉으론 평온, 속으론 요동.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by Justin Yoon 2023. 2. 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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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많이 피곤했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이 아닌 11시간을 달렸다. 점심시간만 좀 쉬었나, 저녁시간에도 밥을 먹으면서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전부 일만 했다.


11시가 지나니 이사님은 나머지 작업은 자기가 하겠다며 빨리 집으로 가라고 하셨다. 오늘도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평소에도 언행에 품격이 있는 분이셔서 그런지, 이 분을 도와드리며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이 덜 힘들었다, 덜 피곤했고.

그건 그거고, 그냥 끄적이고 싶었던 말을 이제서야 적어볼까.

난 오늘 하루 정말 피곤했다.
많이 바빴고, 지금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퇴근을 하는데, 마음 같아선 오늘 있었던 나의 일상과 감사했던 것, 기도 제목 등을 이야기하며 카톡이든 전화든 하고 싶지만, 현재 그럴 수 없는 여러 상황이 있다.

알아준다면 고맙겠지만,
몰라준다면 아쉬울 뿐. 딱 거기까지.
부담을 주고 싶지 않으니깐,
때로는 적당한 거리가 건강하고 안전하니깐.

그럼에도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싶더라.
그래서 내가 한 선택, 나도 모르게 들어오는 당신을 향한 생각을 그저 받아들이고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기, 당신을 위하여.

그냥, 오늘은 그러했다.

또 보고싶네.

#일상 #생각 #일기 #기도 #관계
#거리 #야근 #오늘 #연락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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