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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비전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1 of 4).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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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비전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1 of 4).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애플 WWDC 이야기 (1 of 4) 이번 애플의 WWDC 2023(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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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이야기 (1 of 4)


이번 애플의 WWDC 2023(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가 있었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개최했다. 애플은 새로운 하드웨어 출시를 공식화했다. 그것은 바로 비전 프로(Vision Pro)와 새로운 자체 생산 반도체 'R1'. R1은 현시점 최고의 모바일 칩인 M2의 후속작으로, 출시할 때는 M3이라는 이름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나는 이번에 비전 프로에 대해서 다뤄보고 싶다. 2000년 이후 애플의 주요 하드웨어 출시를 시기 순으로 나타내볼까.

2001 - 아이팟,
2007 - 아이폰,
2010 - 아이패드,
2015 - 애플워치,
2016 - 에어팟,
2023 - 비전 프로.

그중에서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의 등장을 돌아보면 가히 혁신적이었다고 나는 평가한다. 하나씩 뜯어가며 간단히 분석해볼까. 그리고 이번 비전 프로의 출시는 애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올해 WWDC의 하이라이트를 리뷰하며 내가 왜 애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가에 대해 몇 편에 걸쳐서 글을 끄적여보고 싶었다. 기술적인 분석보단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글을 쓰기에,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은 없을 것임을 먼저 분명히 한다.

1. 2007년 아이폰의 등장은 기존의 핸드폰을 넘어선 '스마트'폰의 시대를 초래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 2010년 아이패드의 등장은 스마트 패드의 등장으로 1인 1기기가 아닌 1인 n기기를 초래하며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스마트폰 외에 패드를 개인용으로든 업무용으로든 사용하기 시작했다.

3. 2015년 애플워치의 등장은 기존의 시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뒤집다 못해 박살을 내버렸다.

물론 롤렉스, 오데마 피게, 파텍 필립 등과 같은 명품 시계 브랜드가 무너지진 않았지만, 2018년 2월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한 소식에 따르면 이미 2018년에 애플워치 총 판매량이 '시계 명가' 스위스의 전체 시계 판매량을 앞질렀다는 것이 애플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 기업인 동시에 시계 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때, 그리고 어쩌면 지금까지도 애플워치를 두고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폰인지, 아니면 다기능 시계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애플워치의 등장이 스위스 시계 산업을 이미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4. 2016년 에어팟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어폰 하나에 어느 누가 16만원, 20만원을 지르냐고 하지만 정작 지금은 지하철에서 70만원 짜리 에어팟 맥스를 끼고 다니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다.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를 소유한 사람들의 수는 부지기수이고. 애플은 그렇게 '평범한 혁신'을 통해 시장을 지배해왔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그리고 그렇게 시총 4천조원에 육박하는 초거대기업이 되었고.

그런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Vision Pro), 무려 7년 만에 출시한 하드웨어다. 이번엔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분야를 점령하려 한다. AR이라고 하지만 CEO 팀 쿡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공간 컴퓨팅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era of SPATIAL COMPUTING with Apple Vision Pro)" 라고 말했다. '개척'이 아닌 '점령'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애플은 20억 고객을 바탕으로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이미 개척된, 그러나 미래 먹거리인 산업을 장악하며 부익부의 표본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직접 신기술을 개발하며 산업의 판도를 다른 방식으로 바꿔가는 '개척자' 테슬라와 행보가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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