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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비전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2 of 4).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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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비전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2 of 4).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애플 WWDC 이야기 (2 of 4) 정품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 한화 약 450만원. 도저히 쉽게 접근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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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이야기 (2 of 4)​


정품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 한화 약 450만원. 도저히 쉽게 접근할 수가 없는 가격대가 아니던가.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이미 저가형 비전 프로를 개발 중이며, 그 시기는 2025년 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정말 미123친 가격이 아니던가. 그렇지만 적지 않은 고객이 '애플이라는 이유'로 살 것이다. "폰 하나에 150만원? 200만원? 진짜 애플이 돈 독이 올랐구나"라고 말하던 지인들, 아이폰 12, 13, 14 잘만 쓰고 산다. 불티나게 팔린다. 거기에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에어팟은 당연하다는듯 갖고 있다. 비전 프로가 어떤 분야에서 쓰일까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애플은 수억 명의 고객층을 앞세워서 업무 형식을 바꾸든, 엔터테인먼트의 형식을 바꾸든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만 되면 기능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가 더 중요해질 때가 있음을 생각해보면, 사람은 그다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을 때가 있음을 기억해보면, 애플의 비전 프로는 이 시장 마저 잠식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감히 예측해본다. 5년, 10년 뒤가 기대된다. 물론 나는 안사고 투자만 한다.

미래는 정해져있지 않다. 미래엔 어떻고 저떠할 것이다라는 식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미래는 개척하는 자들이 이끌고 가며, 계속해서 뭔가를 시도하고 실패하며 성공에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그 한 번의 성공을 할 때, 그리고 그 성공한 것을 세상에 공개하며 상용화하기 시작할 때, 산업의 패러다임은 급속도로 변화한다, 아이폰의 등장처럼, 그리고 우주선을 재활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처럼,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혁신처럼.

추가로 웃픈 소식 하나 같이 공유해볼까. 애플의 비전 프로 공개를 이미 알고 있던 것이 거의 확실한 메타(META, 구 페이스북) 또한 애플의 WWDC 2023(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가 있기 1주일 전 VR, MR 헤드셋인 메타 오큘러스 퀘스트3을 발표했는데, 가격은 비전 프로와 대조되게 겨우(?) 499달러, 한화 약 65만원. 메타는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상현실 세계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가 애플이고, 7년 만의 신제품 출시에 관심을 많이 뺏긴 나머지 메타의 소식을 모르는 이들이 참 많았다. 나 또한 메타의 퀘스트3 출시 뉴스를 보며 "그랬구나" 싶은 생각으로 별 시답잖은 뉴스처럼 대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메타 혼자서 낑낑대며 개척하던 가상헤드셋 시장에 애플이 참여해줌으로 그들의 매출에도 분명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한 메타의 가상현실 부서 대변인은 이 시장에 애플이 진출한 것을 마냥 불편해하진 않았다. "우리(메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건설하는 것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행복하다(We're always happy when more people join us in building the future)"라고 말 할 정도였으니깐. 우선 시장 규모부터 키우고 진검승부를 펼치려는 것이 메타의 속셈이겠지만, 상대가 애플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메타는 35억 유저를 보유한 세계 최대 SNS기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기도 하다는 것.

어쨌거나 가상헤드셋 시장은 조금 주목은 받았으나 그다지 돈이 되지 않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애플과 메타가 이미 뛰어들었고, 여기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수많은 기업들이 달려들 예정이다. 과연 이 업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앞으로 커질 일만 남은 이 시장, 개발자가 아닌 투자자의 시선에서 어느 기업에 투자하고, 어느 기업을 거르는 것이 필요할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 편은 내가 애플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낙관적으로 보며 기대하는 이유를 끄적여볼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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