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형님과 좋은 시간, 좋은 대화(1 of 2)

소중한 사람과의 커피 한 잔. 중요한 약속이 두 번 연속으로 있었던 하루, 내가 이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도움이 되고만 있는 참 좋은 형님과의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참 좋다. 언제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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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는, 일과 신앙, 돈과 신앙 등을 함께 이야기하며 언제나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사람, 형님과의 시간은 언제나 내게 귀하고, 그 값을 감히 매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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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오늘 책모임이 취소되었고, 이 모임이 취소되어 오늘 형님을 뵙지 못 할 것 같아서 어제 밤에 야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실례할 것을 각오하면서도 커피 한 잔의 시간을 요청했고, 심방을 받는 시간도, 그리고 근황을 물어보며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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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주일에 같은 설교를 듣지만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우리, 그러나 언젠가 다시 함께 할 날을 기대하며 남은 7월도, 8월도, 하반기도, 2024년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 뿐. 참 귀한 인생 선배, 사회 선배, 신앙의 선배가 아니겠는가. 선물에게 선물을 받았다. 내게 필요한 선물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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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할리스에서 새로운 커피를 출시했는데, 뭐 아메리카노는 여전히 맛없지만 그래도 올해 돈도 좀 잘 벌고 있으니 500원 정도는 쁘렉쓰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거 사치좀 부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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