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행 24:1~9).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30901(금) 오늘의 묵상(행 24:1~9)

오, 드디어 내 이름으로 된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인가. 이거 아주 설레고 기대되는구만! 빠르게 2~3번째 프로젝트로 넘어가야 올해 안에 또 하나를 내볼 수 있겠구만. 사람들의 관심은 관심 밖,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이것을 드디어 이뤄서 아-주 뜻깊은 시기이구만.

오늘 아침의 인트로는 마침 오늘 본문과도 연결되는 느낌이랄까, 나를 지켜줄 것이라 착각하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나와 한 친구가 쓴 책의 내용 - 투자에 대한 이야기 또한 하나가 아니었던가. 돈이라는 것이 주는 행복, 그것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통제욕구와 안락, 내 가치와 정체성을 실현시키는 것, 부익부의 유지와 서울 안에서의 내 거처와 빌딩을 마련하는 것, 사업에 성공하는 법과 자기계발 등을 계획하며 보이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분보다 훨씬 크게 보일 때가 얼마나 많던가. 특히나 월급노123예가 된 이후로 정말 돈이 더 큰 우상이 되긴 한듯.

영향력, 그리고 진정한 힘. 오늘 나는 이것을 어디에 두며 살아가는가. 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기 위해 찾기는 커녕 일상에서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참 많은데, 우리의 믿음의 주이신 분은 그런 나를 위해 하신 일이 무엇이었는가. 연약하며 죄를 짓는 것이 일상인 나와 우리를 위해 그분께선 무엇을 하셨는가. 즉시 답을 내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복있는 오늘을 살아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전설의 시작.
첫 번째 책 출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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