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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시련 가운데의 희망 - 8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by Justin Yoon 2023. 10. 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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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1(토) 설교 다시 듣기(창 44:30~45:8)


요셉, 시련 가운데의 희망 8 - 훈련 중의 희망
(231015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요셉은 형제들을 괴롭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들은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형제들은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징계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이 훈련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정보) 원문에서 훈련과 징계는 같은 뜻으로 해석됨.

1. 훈련의 이유

훈련의 이유를 시간이 지나서 깨달을 때가 있다. 여전히 미궁 속에 있는 고통 또한 있지 않던가,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에 이유가 있음을 말씀하신다. 본문의 요셉이 형제들에게 이러저러한 '고통(=훈련/징계)'을 주는 것이 마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인도하실 때 이러함을 보여주지 않던가.

세상 어느 부모도 완벽할 수 없다. 분명 이러저러한 아쉬움과 결점들이 존재하지 않던가. 그러나 우리의 완전하신 부모이신 그 하나님 아버지 당신님은 부족함이 없으시기에 우리를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실 완전한 방법을 아시지 않던가. 그렇기에 그분께 실수와 실패와 후회란 없다.


2. 훈련의 목표

가정에서든 '확장된 가족'인 교회에서든 어디서든 가족의 죄를 함께 덮어쓰면서 서로의 성화를 구하게 하며 철이 들도록 성숙하게 빚어가시는 그분의 일하시는 방식이 우리가 살면서 하는 훈련의 목표라는 것.

비판만 하며 '그/그들'과 나를 구분짓는 것이 아닌 가족의 죄를 나의 것으로 가져오며 모두가 연합하도록 이끄는 것이 훈련의 목표라는 것. 우리 모두와 하나님을 구분하며 우리 모두가 구원이 필요한 자임을 깨닫는 것이 훈련의 목표라는 것.

이전에 유다는 요셉을 종으로 팔아넘겼으나, 오늘 본문의 유다는 도둑으로 몰린 베냐민과 자신을 동등시하며 자신 또한 종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것은 그가 훈련(=징계)로 변화되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이것은 '대속'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대속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는 더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된다.


3. 훈련 뒤에 숨겨진 은혜

유다는 자신이 아버지 야곱에게서 그다지 사랑을 많이 받지는 못했다, 요셉과 베냐민 때문에. 그러나 아버지를 위한 그의 말은 요셉이 그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제들을 변화시키신 모습을 보며 찬양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집트 말을 쓰던 요셉은 갑자기 통역관을 내보내더니 히브리어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거 내가 요셉이요-!" 라면서.

요셉은 지난 날의 고통을 회고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결국 하나님이 선을 이루시기 위해 내 삶을 인도해오셨음을 인정한다. 요셉의 이 고백과 삶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그분 삶 자체를 보도록 한다. 그분이 고통당하신 것은 그분의 아버지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음을 보여준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분, 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오늘 내겐 어떻게 들리는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 그리고 훈련과 징계, 나는 일상과 지나온 삶을 어떻게 재해석하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소망하고 기대하겠는가.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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