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을 아십니까?부동산 투어를 하면서 발견한 것(1 of 10).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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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을 아십니까?부동산 투어를 하면서 발견한 것(1 of 10). ●인스타그램: ine_justiny●

●1. 이명박과 오세훈이 개간하고 LG가 키워놓은 도시, 마곡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마곡동은 서울에 남은 마지막 개발 부지였다. 본래 개발이 계획되어 있었던 마곡은 90년대 내내 지지부진한 개발로 서울인지 김포인지 모르겠을(실제로 김포공항의 서울 편입 당시 마곡동 일대 또한 서울 강서구로 같이 편입되었다.) 애매한 시골 지역으로만 계속 있다가, 2002년 현대건설 사장 출신의 이명박 前서울시장(제32대)이 취임하면서 개발을 확정했고, 이어서 4년 후 오세훈 前서울시장(제33대)이 이 前시장의 뜻을 이어 받아서 개발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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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울에 남은 마지막 논'이라는 지역으로 불리던 마곡동, 개발 이후 LG그룹의 여러 자회사가 들어서고, 이어서 각 기업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들이 따라 들어오기 시작하게 되며 사실상 LG가 키워놓은 신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의 마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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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동산에 대한 분석과 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그리고 강남, 판교 등과의 비교를 통해 어디가 더 우월하고 열등하며, '제2의 ○○'라는 별칭은 가능한 붙이지 않으려 했다. 저마다의 장단점이 명확하기에 비교가 무의미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가능한 부정적인 면을 보기보단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부분을 찾아서 투자 매력이 있음을 나름의 논리로 설명해보기 위함이었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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