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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가 전해주는 관대한 삶 - 3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by Justin Yoon 2023. 12.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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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9(토) 설교 다시 듣기(눅 14:7~24)


누가가 전해주는 관대한 삶 3 - 관대한 은혜와 환대
(231203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사람들과 더불어 식사하고 교제함으로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이러한 식사 교제와 환대는 관대하고 넉넉할 수도 있고, 인색할 수도 있다. 기독교적인 관대한 환대는 무엇인가?

그런데 나도 생각해보니 '환대'하는 사람의 수가 정말 적긴 하구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나는 사람들에게 밥을 둘 또는 셋이서 먹자는 말을 자주 하진 않는다. 대신 커피나 한 잔 하자는 말을 한다. 커피 한 잔이야 뭐 부담이 덜 하기에 그렇기도 하고, 밥은 뭔가 여러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신경쓰이는, 그리고 이후에 자연스럽게 커피 한 잔으로 이어지기에 더 많은 시간과 여러 비용이 들기에 그런 것 같다. 어쨌거나 나는 나름의 등급을 나눠서 사람을 대하는듯, '여전히'.


1. 환대를 위한 원리 - 겸손

- 진정한 겸손은 자신조차도 의식하지 않고 그저 사람의 말을 듣고, 대화하며 진심으로 대하게 된다. 여기서 나는 사람들을 정말 겸손하게 대하였던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을 가장 먼저 해보며 겸손을 배워가기를, 그리고 겸손을 삶으로 행하길.


2. 환대의 실천

- 자신을 의식하지 않는 겸손, 계산하는 방식의 거래가 아닌 방식의 상대를 대하는 태도와 상대를 섬기는 방식은 곧 환대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 상대를 그저 '소비'하며 자신의 목적과 욕구를 성취하기 위한 만남이 아닌, 그저 교제하며 '듣고 말하며' 교제하는 환대를 하자. 조건을 따지지 않으며 상대를 대하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하셨듯.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환대를 하길, 환대를 배워보길. '우리'가 더 넓어지길.


3. 실천을 위한 동력

- 이것은 보이는 사랑이다. 조건과 계산이 없는 처세,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그저 겸손히 대하며 친교를 하는 것, 이런 환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먼저 보이시고 행하신 것이 아니었던가. 그분의 삶은 환대 그 자체였다.

- [적용 및 권면] 편한 몇몇 그룹이 있다. 그 '우리'에 누군가를 초대해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문'을 열어보지 않겠는가. 솔직히 이 부분이 들으면서 참 복잡해졌음.

- 우리를 환대하신 분, 그러나 그 환대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을 위해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분, 가장 교제를 많이 한 분께 거절당하셨다는 것은 오늘 내게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매주 주일마다 참예하는 성찬은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그리스도를 기억하길, 그분께서 하신 일을 확신하길.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나 또한 그분을 닮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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