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특히 미국이 눈독들이는 대상이 진짜 돈 되는 상품이다.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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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특히 미국이 눈독들이는 대상이 진짜 돈 되는 상품이다. ●인스타그램: ine_justiny●

2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세계 최초 운용 자산 규모 10조 달러(1.3경원)를 돌파한 금융 기업, 블랙록과 現CEO, 래리 핑크. 어쩌면 현시점 세계 최대 은행 제이피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과 둘이서 세계 은행과 금융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 미국 백악관, 연준 다음으로 강한 세력이 두 기업 아닐까.

블랙록은 10/22, 2024 기준 2024년 한 해에만 전체 비트코인(2100만 BTC)의 약 1.7% 수준인 약 36.4만 BTC를 매집했다. 그만큼의 매집을 위해 지출한 금액, 무려 한화 30조원 이상.

어느 누구에게나 저만한 금액은 결코 작은 수준이 아니다. 물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매 분기마다 저 이상의 돈을 벌어들이곤 있지만, 블랙록이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만큼의 열성 BTC 매집가들은 아니라는 것.

블랙록은 지난 16일에 4323BTC를 추가 매입하며 9월까지 매집한 양인 359279BTC에서 정확하게 363602BTC를 매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전히 블랙록 자사의 자산은 아니지만, 저만큼의 고객을 확보했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2025년, 2026년, 그리고 2030년이 기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매집량은 전체 BTC의 1.81%인 380972BTC.

래리 핑크도, 제이미 다이먼도, 그리고 백악관마저도 모두가 한 뜻으로 비트코인을 사기요, 미국에 적대하는 수단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BTC 소유자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리곤 했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정부와 은행, 금융의 중심축이 적(敵)비트코인의 행보를 보였으나, 현재 블랙록도, 제이피모건도, 백악관도 모두 비트코인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펼치고 있으며, 당장 다음 달에 열리는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정책이 트럼프와 해리스의 지지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 젊은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선 결코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이 되어버린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ETF 승인이 발표되고, 비트코인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증과 호의를 동시에 가지고 투자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를 통해서, 은행을 통해서, 또는 직접. 여기서 나 자신을 포함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 그리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서 더 생각했으면 한다는 것.

돈을 버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많이 벌면 좋다. 그렇지만 뭔가에 투자하는 것에 있어선 그저 단순히 숫자놀음만이 아닌 이유를 분석해보기도 하고, 미래 가치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내가 가진 자산의 일부도 함께 그 '철학'에 베팅해보는 것이 투자라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자산이나 여러 생각에 대한 생각을 쓴다.

시간이 될 때마다 비트코인을 다루는 글을 쓰려 한다.

The Bitcoin Standard is coming, stea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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