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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에 대한 간단한 tmi와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나의 투자 의견

by Justin Yoon 2022. 1. 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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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일론 머스크는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다 -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엔 비디오 게임 사업은 너무나 규모가 작은 것 같고, 인류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더니 우주 개발; 화성 이주 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단다. 오래 전부터 우주에 대한 많은 호기심이 있었고, 인류는 화성에 왜 가지 못할까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 지구 외에 다른 터전을 구하지 못하면 언젠가 인류는 모두 멸종할 것이라 확신하며 NASA에서 여러 자료를 찾아봤으나 비용 때문에 화성 이주 계획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발견, 수직착륙이 가능한 '재활용 우주선'을 발명하여 비용을 대폭 절감했고 지금도 아마존의 블루 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이 이 방식을 채택해 사용중이다. 그리고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여러 번의 반복되는 실패, 파산 직전까지 계속되는 도전 끝에 팰컨9 발사에 성공, 비용 문제를 개선하는데 성공을 하며 NASA의 투자를 받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최근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유인 달 탐사 작전, 2024 예정)까지, 블루 오리진과의 격차를 벌리며 제프 베이조스에게 "재산도, 사업(우주)도 2등한 것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등의 말로 비꼬면서 조롱하기도 했다.

스페이스 설립 2년 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며 우주로 나가기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어들일 목적으로 친환경차 개발에도 몰두하며 지금까지 달리고 있다. 온실가스에 대한 우려, 가솔린차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 그는 20년을 가까이 테슬라에서 일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돈을 화성 식민지 건설과 그 외 다양한 사업에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억만장자 기부단체에도 여러개 가입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또한 보여주고 있지만 의외로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오히려 놀랐다. 오죽하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일론 머스크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았을까.

물론 전기차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화석 에너지에 대한 논란이 많긴 하지만 이미 친환경차로 트렌드가 옮겨져서 모든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수소차를 앞다퉈 출시하려고 한다. 탄소포집 기술을 발명하는 사람에게는 1천억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타링크의 수많은 위성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하게 하려는 꿈을 어느정도 이뤄가는 중이다. 이정도면 꽤 성공한 관종 아닌가? 테슬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개인적으로 친환경 사업, 그리고 노인, 장애인 복지와 인터넷 보급, 교육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많은 나로선 테슬라라는 기업이 그저 나를 부자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기업가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의 사생활을 닮고 싶진 않지만 그의 천재성이나 일에 대한 열정, 세상을 섬기는 동시에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려는 그 야망은 배우고 싶다. 언급하지 않은 보링 컴퍼니, 뉴럴링크, 오픈AI, 솔라시티 등이 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ㅎㅎㅎ


아 물론 도지파더 드립은... 정말 잘 모르겠다. 물론 도지코인이 전력 효율이 비트코인에 비해 뛰어나다곤 하는데... 혹시라도 일론 머스크의 말에 도지코인을 샀거나 관심을 두다가 한 방, 여러 방 맞은 분들은... ㅎㅇㅌ. 어쨌든 내 인생 최고의 발명가요 기업가요 사회운동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아직까지는.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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