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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들었던 생각.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by Justin Yoon 2022. 2. 2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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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모임의 장이라는 것, 동갑내기 친구들 모임 중에서 조직원인 동시에 잠시 리더가 되어 활동한지가 임시 또래장이었던 시기를 포함해서 벌써 1년이 넘었고 아직도 최소한 몇 개월이 남았다.

난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 이 기술은 공부하면 할수록 정말 전망이 좋다고 생각하며 관련 기업이나 그 기술에 근간해서 나온 암호화폐도 몇 개 가지고 있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공부하다가 문득 '그리스도 안에서의 블록체인'이 떠올랐고, 그러나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동시에 꿈꿀 수 있는 물과 기름의 관계같은 모순같지만 동시에 현실적일 수 있는 묵상을 했던 것 같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로 부르심을 입은 우리들, 목사나 교사나 부모나 형제나 모두가 동등하다. 각자의 직분이나 부르신 곳은 다 다를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가 그리스도처럼 귀하다 일컬음을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그분은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오늘도 잊지 않았으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귀하다 여김을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블록체인'을 추구하지만 나는 여전히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수 많은 사람들을 평가하고 가치를 매기며, 때로는 그 블록체인에서 누군가를 제해버리고 싶으며 블록체인을 파괴하려는 마음을 자주 품고 사는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오늘도 회개하며 저 사람이나 나나 모두가 동등하게 그리스도만큼의 가치가 있음을, 우리는 오늘도 죄란 죄는 다 지으며 살아감에도 뻔뻔하게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은혜를 구하고 사랑을 구하는 것이 엄청난 선물임을 기억하고 더 알아가게 해달라는 것 아니겠는가.

삶에 주어진 것들을 보며 그것들 자체를 예배하거나 그것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예배하는 것이 아닌,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할 가장 근본적인 것들을 주신 분을 예배하기를. 그분이 오늘 나의 모든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여전히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을 더 사랑하고 예배하며 살아온 나에게 오늘(주일) 아침과 매 주일 아침에 '또', 그리고 '지겹도록' 죄인들을 향해 선포될 그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구주의 부르심이겠지.

참말로 다행이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내게 달려있지 않아서.

오늘도 그대들을 감사함과 사랑함으로 섬겨보고, 섬김을 받아보고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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