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고 배려받고 싶은가? 그럼, 하고는 있는가? (feat. 모순)
약자가 역겨워 보이기 시작할 때가 언제인지, 약자가 더 이상 약자처럼 보이지 않는 또다른 가해자처럼 보이기 시작할 때가 언제인지 아는가. 여러 이유와 사건이 있겠지만, 내게는 자신이 약자임을 계속해서 호소하거나 강조하며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거나 그런 태도를 보일 때 그러하다. 썸네일도, 내용도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아니꼬운 건 아니꼽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성격이 조금 여릴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조금 가난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이러저러 하니깐 나는 배려받고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만 한다는 식의 논리는 백 번을 들어도 개소리로밖에 보이지, 들리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더 솔직하게는 미안할 이유와 가치도 딱히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거다. 그런 걸 나는 '감성팔이'라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5. 23.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