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가 역겨워 보이기 시작할 때가 언제인지,
약자가 더 이상 약자처럼 보이지 않는 또다른 가해자처럼 보이기 시작할 때가 언제인지 아는가.
여러 이유와 사건이 있겠지만,
내게는 자신이 약자임을 계속해서 호소하거나 강조하며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거나 그런 태도를 보일 때 그러하다.
썸네일도, 내용도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아니꼬운 건 아니꼽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성격이 조금 여릴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조금 가난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이러저러 하니깐 나는 배려받고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만 한다는 식의 논리는 백 번을 들어도 개소리로밖에 보이지, 들리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더 솔직하게는 미안할 이유와 가치도 딱히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거다. 그런 걸 나는 '감성팔이'라 정의한다.
그것이 내가 몇몇 사람들을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 가까이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약자는 피해자일 때도 있지만,
항상 피해자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일상 #생각 #일기
#감성팔이 #MBTI #모순 #내로남불
#무지성 #약자 #강자 #가해자 #피해자
뼈저리게 그립고, 가슴에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나의 당신이여. (1) | 2023.06.05 |
---|---|
쉼, 그리고 여유. (1) | 2023.05.25 |
나이가 어려도 배울 점은 많다. (1) | 2023.05.22 |
나의 최종 결정은 이래. (1) | 2023.05.21 |
자네는 말이야. (1) | 2023.05.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