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은 업무의 연장선,
그리고 나에겐 거름.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말, 정말이지 동의한다. 3주차, 그리고 지금까지 벌써 5번이 넘는 회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집이 바로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나갈 수 없는 치킨집은 정말이지 내가 치킨을 더더욱 멀리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7시 출근, 6시 퇴근. 건설현장 관리자, 기술자요 기사로서 근무하는 이 곳은 돈만 보면 참 좋아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한편으로 다른 업계 대비 초봉을 조금 더 높게 주는 이유는 분명 뭔가 있다. 바로 시간이라던가, 도심에서 떨어진 외딴 곳이라던가 하는 요소들이 있고, 평생을 서울에서만 살아온 나로선 충청도에서도 나름 대도시라 하는 곳의 시골 현장에서 일하면서 지내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답답하다. 나쁘지 않은 연봉 조건에 복지 - 투룸인 집과 출퇴근용 차량, 그리..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8. 19.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