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내줘서 참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할까 함.
역시나 쉼을 주는 좋은 친구, 편한 친구, 친한 친구와의 커피 한 잔과 디저트는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것 이상의 큰 에너지를 준다. 목요일 저녁, 오랜만에 없었던 야근. 카페에서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을 더 알기 위해 각자의 커피 한 잔과 크루아상 2개, 치즈케이크 1개, 아이스크림 1개로 저녁 겸 커피타임을 가졌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예배는 어떠한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기도, 듣기도 하면서 가깝지만 서로의 역할 때문에 예전처럼 마냥 가까이 지낼 수 없는 각자의 현재 상황 속에서 어떤 생각과 마음이 교차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주고받을 수 있었다. 같은 청년이고 동갑이지만 자신의 이야기도 잘 해주고,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다양한 생각을 나눠주며 쉼을 주는, 여러 생각할 것들과 고민할 거리를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12. 15.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