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물흐물.
가끔 나와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보며 "말랑말랑○○"라는 별명을 부르는 친구들이 있다, 어느 친구가 책모임에서 갑작스레 붙여준 별명에서 시작된. 도대체 어느 부분이 그리도 말랑거렸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나를 보기엔 말랑거리기보단 흐물흐물거리는 것 같을 때가 있기도. ㅋ ㅋ 상황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서 뭐가 그리 생각이 많고 고심할 것들이 많은지 요즘따라 생각없음을 즐기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렇지만 지금도 지금대로 좋기에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겠는, 애초에 비교를 하며 과거 미화 또는 현실 합리화가 큰 의미나 도움이 될지에 대한 미지수가 생기기도. :) 하나님은 언제나 내게 '좋으신 하나님'이셨고, 지금도 그러하시며, 앞으로도 그러실 죽을 때 까지 우리를 인..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9. 12.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