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묵상 (시 47:1~4)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공부를 열심히 하고 글도 열심히 쓰면 자연스레 실력이 조금씩이라도 자라긴 하는 것 같지만 그 가치, 주가나 가격의 흐름은 내가 정하지 못한다. 통제의 욕구는 언제나 흘러 넘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재인지할 때 뭔가 다양하고 복잡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하나님이 내 삶을 통제하신다는 것, 자주 드는 생각, "거 당신이 뭔데요"라는 속마음과 그에 기반해서 나오는 일상의 여러 행동, 그럼에도 당신님이 나의 선하신 왕이신가 생각해보면 적진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내 계획을 막으셔서 잘 되었던 것도, 절박하나 어두운 상황에 한 줄기 빛을 예비해두셨던 것도 모두 당신님이 선하신 아버지가 아니셨다면 가능했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구해서 얻은 것(처럼 보이는)보다도 구하지 않..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2. 1. 24.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