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지금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정리하며 발을 빼려고 한다. 정리와 이별의 시작.
#일상 #생각 #일기 #고민 #결정 #막연 #계획 #이별 #우물 #바다 #회귀 #회항 #끝 #정리 #종료 #확신 #이별 #시작 #만남 #감사 #기도 지금부터 n년, 난 떠난다, 반드시. 떠나고 싶은 이유가 생겼고, 떠나야 할 이유가 생겼고, 더 큰 물로 나아갈 이유가 생겼고,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고, 잠정적으로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어쩌면 지금보다 더 긴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을 일들이 앞으로 생길 것만 같다. 자고로 잉어는 작은 수족관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다, 붕어라면 몰라도. 그것이 회사인지, 교회인지, 서울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의 행보가 확실해질 것이다. 천천히 정리를 시작해볼까.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4. 4. 8.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