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을 내딛는 병아리의 고민.
도전과 안정, 둘 중 무엇을 택할까. 졸업 이전, 그리고 취업 이전부터 나는 계속해서 이쪽 업계(토건; 토목 건축)는 기업들이 항상 구인난, 그중에서도 특히나 젊은 기사들에 대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막상 내가 직접 취업을 준비해보면서 느낀 것은, 내 생각 이상으로 훨씬 심각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토목기사에 합격하고 지난 한 달, 내가 지원한 기업의 수 보다도 내게 입사 제의를 위해 연락을 준 기업의 수가 훨씬 많았다. 대기업부터 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각기 다양한 연봉과 복리후생, 그리고 근무조건 등을 제시하며 일 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고, 나는 일단 제의해준 여러 기업들을 인터넷과 아버지, 그리고 몇몇 선배들을 통해서 찾아보고 괜찮은 두 기업을 추려내었다. 그리고 두 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7. 22.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