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를 돌아보면 참 많은 것을 내려놓고 많은 것을 얻었다.
지난 3분기를 돌아보면 많은 것을 내놓기도, 희생해야 내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 나는 "이렇게 해야 내가 살 수 있다"라는 내용의 문장을 쓰거나 말로 표현할 때가 좀 잦은데, 정말 살기 위해 그러는 나만의 어떤 생각과 행동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조현근 시인의 "내가 버린 것과 얻은 것"이라는 시가 참으로 좋았고, 계속해서 머리에 되뇌었기에 JY 선정 22년 3분기의 시로 선정되었다. 👏👏 물론 우울하거나 무슨 막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 전혀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해야 내가 살아있는 것 같은, 조금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의 의미이기에 보이게, 보이지 않게 읽는 그대와 당신들에게 오해가 부디 생기지 않기를. 그렇다면 지난 3분기, 나는 '살기 위해' 무엇을 내놓곤 했나. ●1. 2..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시, 글 등
2022. 10. 4.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