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네가, 그리고 자네들이 참 좋단 말이지.
KJ, 쉽지 않았을 자네의 도전과 결정에 나는 박수와 따봉을 보내고 싶다. 누군가에겐 너무나 쉬운 결정, 누군가에겐 너무나 당연한 결정, 누군가에겐 생각없이 할 수도 있었을 결정, 한 가지 분명했을 것은, 자네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생각과 마음은 자네만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 상황이나 환경이 비슷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는 것. 모두가 살아온, 갖고 있는 배경이 다 다르고, 저마다 받은 것도 다 다르니깐. 그렇기에 자네의 그 결정이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해보려 했을 것이고, 내가 원하는 바 - 지금의 결정과 상황이 되었어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박수를 쳐줬을 것이야. 자네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주일의 일상을 보내다 보면 오히려 내..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8. 3.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