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그리고 애증.
월드컵 경기를 보고 집에 와서 집안일좀 하고 자기 전 방청소를 하다가 오래된 옛추억이 발견되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 등으로의 유학을 준비하며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던 5년 전, 나는 필리핀의 한 대학교에 편입하기 위해 이런저런 서류를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도 쓰고 편입 시험을 위한 공부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때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잠시 결과를 기다릴 겸, 부모님이랑도 시간을 보낼 겸 잠시 서울로 돌아와서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참 많이 얽혀있는 필리핀과 저 학교, 그리고 지금 내가 출석중인 이 교회. 좋은 감정과 좋지 않은 감정, 애증이 모두 섞여있는 사연 많은 곳들이 아닐까. 특히나 필리핀과 이 교회 말이다. 어쩌다보니 이 교회에 출석한지도 5년이..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1. 25. 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