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 Schmidt의 "Road Trip"이 생각났다. (일상+감상문)
https://youtu.be/U0KAm-06AO0 Jon Schmidt(존 슈미트)의 "Road Trip"이라는 피아노곡이다. 장르는 뉴에이지. 언젠가 이 곡에 빠졌고, 몇 주간 연습해서 결국 내가 악보를 외워서 칠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날 때 친다. 이 곡은 전반적으로 경쾌한 곡이다. 뭔가 설렘을 품고 여행을 갈 때 자주 생각나는 곡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마치 어제 나와 함께 용유도 - 제2 인천공항터미널에 놀러갔던 5명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곡을 다시 들어본다. 곡 제목 그대로 Road Trip, 어디를 가든 그 길 위를 달리는 것 마저도 여행의 과정이고, 친구들과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순간의 시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 자체가 여행이 아니겠는가. 특별한 것을 하든 하..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음악을 듣고나서
2023. 3. 12.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