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you again!
See you again. 언제, 어디서, 어떻게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겠는가. 적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이 이번 주 주일부터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행복을 언제나 원하기에 축복하며 주일의 일상을 함께 하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해서 반드시 내 주변에만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기에 그들이 떠난다는 그 길을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축복으로 보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두 형님과 한 동생을 보면서, 눈물 찌일끄음, 뭐 그랬다. 교회 상호명은 같긴 하단다. ○○캠퍼스, ○○캠퍼스라곤 하지만 사실상 나는 다른 같은 교회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뭐랄까, 마치 조마루감자탕 구로점과 신촌점의 차이랄까. 어쨌거나 그들이 언젠가 돌아올지,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5.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