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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이 전혀 무섭지 않은 이유.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6.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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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강현철 기자의 6/2, 2022 기사를 참고함]


뒷북이라는 것 알긴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회계년도 4분기) 실적 하향 조정 뉴스로 인해 충격 매도를 한 사람이 적어도 내 주변엔 없길 바란다. 이전보다 더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잡았음에도 MS는 전년 동기 대비(YoY) 12.5~14.1% 성장을 확신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이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뜰 수도 있겠고. 오히려 그들의 매출,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어닝 쇼크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미국 내에서만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했다. 미국 시장을 거의 장악한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외화(달러 입장에서)를 쓸어 담는 기업이기에 단기적인 달러 강세는 전혀 위험 요소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이들의 사업 안정성과 폭넓은 고객층이 다시 한 번 부각된 소식이다.

전쟁이나 인플레이션, 공황 등과도 같은 경제 위기가 발생할 때 달러의 가치는 올라간다. 미국은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내면서 약달러와 수출 증가를 유도하지만 미국의 달러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들로선 최강의 안전자산인 달러가 항시 필요하다. 다만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발견될 때 그 수요가 폭발하는 것 뿐이고.

오히려 역성장을 발표하거나 당분간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절망적이라고 제시하는 기업들이 많은 이 상황에서 10%대 성장은 분기별로 20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여전히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앞으로도 돈을 쓸어 모을 것임을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어느 누가 MS 걱정을 하는가, 그리고 어느 누가 애플 걱정을 하는가. 과연 '미국의 삼성전자'답다.

MS 주식으로 트레이딩을 하거나 단타를 치는 것이 아닌 이 기업을 진정 알고 응원하는 주주라면 이 뉴스를 통해 위기가 아닌 오히려 기회와 자신들의 투자에 대한 더 강한 확신을 얻고 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일은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당분간, 몇 년 이상은 MS가 무너질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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