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늘보리 책모임의 2번째 책 - 스캇 솔즈의 <리더의 눈물>이다. 그대들과 나는 리더와 임원, 또래장 등 우리가 속한 부서에서 소위 '인싸'라고도 할 수 있는 꽤나 중직을 맡은 것 같다. 우리의 작은 말과 행동에도 조직에 속한 몇몇 친구들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우리는 어떤 면에서 모범이 될 수도, 반면교사가 되어 상처와 오해를 줄 수도 있다. 우리들은 스스로 완전하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함께 바라보는 분은 완전하시며 영원하신, 거기에 선하고 자비롭기까지 하신 신실하신 분임을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네 명은 어느 영역에서 모두 리더를 맡고 있다. 임원을 맡고 있기도, 또 누군가는 또래장을 맡으며 소수의 또래 친구들의 리더로서, 30명이 넘는 또래 친구들의 리더로서도 주어진 선물들을 섬기고 있다. 우리는 현재 어떤 리더이며,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으며, 동시에 어떤 리더를 보고 배우며 어떤 리더로 바로 서야 하겠는가. 설령 리더의 자리를 오래 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를 리딩하시는 분은 어떤 분이신가 함께 고민해보며 이 책을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 우리는 누구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무엇/누구를 바라보며 그것/그로부터 영향을 받는가.
나로선 오늘도 스스로에게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 아니던가, 그렇지만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말로 뱉는 그것을 다시 생각해볼 때 이번 한 주도, 오늘도, 지금 내가 준비하는 그 어느 것도 모두 내 나라와 영광과 기업만을 위해 살아가지 않던가. 이웃들을 위해, 나와 가족들을 위해 눈물을 흘린, 또는 마음으로라도 애통해 하며 간절히 기도해본 적, 몇 번이나 있는가.
그리스도께서는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해본 적이 있으시며, 그분은 당신의 백성들의 상태를 보며 진정으로 우신 적이 있는, 우리를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겸손한 왕이시다. 당신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백성들의 진정한 리더, 진정한 교사, 진정한 목자가 되어주신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우리를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자기 백성들을 친히 추적하시며 결국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이미 그렇게 하신 그분의 십자가는 오늘 내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하는가. 리더의 눈물이라는 책 제목이 있지만 그 다섯 글자에서 '그리스도의 눈물'을 나는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인가. 이 책을 통해서도, 그리고 나눔과 우리의 일상을 통해서 언제나 당신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음을 고백하는 나와 우리 모두가 되기를.
그렇기에 다시 한 번 선포하며 시작해보면 어떨까 - 청년이여! 그께나-! :)
이번 책 나눔도 잘 부탁한다, 그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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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눈물 3장.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3.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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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눈물 2장.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2.10.07 |
리더의 눈물 1장.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0) | 202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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