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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눈물 3장.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그리스도인의 삶/[책리뷰] 리더의 눈물

by Justin Yoon 2023. 1.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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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눈물 3장.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3장을 읽어보면서 역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비판의 화살이 날아올 때 나는 어떤 태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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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을 읽어보면서 역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비판의 화살이 날아올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며 사람들에게 반응하는가.


첫 문단의 첫 문장 - "나는 비판받는 것을 지독히 싫어한다(p.77)"는 내용이 시작부터 공감되었다, 아주 상당히.

비판을 기쁘고 겸손히 수용하며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사람이 몇이나 되던가. 일단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기에 항상 모든 면에서 중간 이상은 하는 사람, 잘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못하진 않는 사람, 언제나 일도 잘하고 빈 틈을 잘 보이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기록되고 싶었던 욕심이 항상 있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부지런하고 계획적이며 일관성이 있고 모순적이지 않으며, 목표한 바를 어떻게든 이루는 사람들로 대개 평가해주곤 한다. 게으르고 즉흥적이며, 갈대같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사람이라는 말은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다. 또한 방금 말한 나의 보이는 모습과 반대쪽에 있는 평가들이 결코 나쁘거나 하등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내가 목표한 바에 맞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항상 좋은 뜻 만을 내포할까. 나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평가가 거의 같다는 것은, 한 편으론 내가 그다지 유연하지 못한 사람이며, 나와 반대편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는 동시에 때로는 못마땅하게 여긴다는 뜻도 있지 않을까 싶다. 최소한 내가 내 자신을 나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려 할 때는 그런 것 같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 부끄러워 하면서도 감사하다며 받아 먹을 것은 죄다 받아먹으려 한다. 그러나 비판적인 평가를 받을 때는 순간 방어기제를 사용해서 내가 '그렇게까지는' 잘못하지 않았음을 나름 항변하려 할 때도 정말 많다. 내가 만약 겸손한 사람이었다면 "맞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것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였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나는 순간 얼어붙거나 그 상황을 일단 모면하기 위해서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진 않았는지 또 돌아보게 된다. 내가 만약 겸손한 사람, 경건한 리더라면 나를 향한 여러 비판에 어떤 태도를 보였겠는가.

또한 누군가를 따라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의 잘못만을 족집게같이 짚어내는 비판이 아닌, 내가 옳고 당신네들은 틀렸고 이상하다는 비판이 아닌 상대를 사랑하고 위하는, 섬기려는 방식의 겸손한 비판을 할 줄 아는 조금 더 이성적인 동시에 사랑을 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경건한 리더가 되고 싶고, 경건한 빨로워 또한 되고 싶다. 이것을 누구를 바라보며 오늘 나는 배울 수 있을까.

오늘도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당신의 아버지께 보였던 그 빨로잉을, 당신의 조원들에게 보였던 그 리딩을. 그러나 내 스스로, 내 노력과 어떤 지불로는 당신을 따를 수도, 바라볼 수도 없다. 그렇기에 오늘도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그 어느 것도 할 수가 없다. 오늘도 그리스도 당신님만이 내 신학의 중심이 되시길, 그러면서 삼위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하길.

오늘도 하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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