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y, 상승장을 직감하다. 현재 초 예 민 모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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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y, 상승장을 직감하다. 현재 초 예 민 모 드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직관에 의존한 글임을 밝힌다. 조만간, 아니 어쩌면 우리는 다시금 상승장에 돌입했거나 곧 상승장에 돌입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요즘 다시 주변 사람들이 투자를 논하기 시작했다. 많이 잃은 사람들도 있고, 최근 다시 오르기 시작한 주식과 코인을 보니 투자를 시작해볼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요즘따라 주변에서 정말 많이 보인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투자 관련한 영상을 보는 사람들의 수가 요즘따라 더 많아진 것 같다. 카페에서도 두 세 팀당 한 팀 이상은 꼭 투자 관련 이야기를 한다. 오늘 금요기도회가 끝나고 두 친구들과 함께 야식을 먹다가 나의 직감에 대한 확신이 조금 더 굳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폭락했던 증시가 다시 탄력을 받고 회복하기 시작했던 2020년 하반기,
바이든과 트럼프의 양적완화 경쟁으로 인해 오르기만 했던 2021년 내내,
그리고 전쟁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폭락했던 2022년을 뒤로 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만 같아보이는 2023년 초 - 지금,
내가 개인적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나만의 인간지표를 나름 세워놓으며 투자에 임했을 때, 2020년과 2021년은 거의 적중했다. 이번에도 적중할 수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직감에만 의존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논한다는 것은 곧 유입될 자금이 많다는 것이고, 거기에 전체적으로 급락과 폭락한 시장 상황을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 고점에 있을 때보단 많은 현금을 쥐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시장에 유입될 때 특히 부동산에 비해 접근성이 좋은 주식과 코인의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뒤바뀌는 것은 삽시간에 일어나 버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단 관망하며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작년과 다르게 천천히 사 모아야겠다. 그리고 이미 수익권에 든 자산은 일부 정리하며 다음 싸이클을 기다려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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