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단순히 '우리'에서 끝나선 안된다. 지금이야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잘 모이기를 힘쓰는 모습이 누구들의 눈에는 참 기특하고 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고착화되면 지금 우리가 보이는 모범은 반면교사가 될 것이며, "저들을 보고 배우자"보단 "저들처럼은 되지 말자"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범위가 청년 뿐만 아니라 장년과 노년, 유초중고등부까지 범위가 넓어져서 진정한 교회됨을 누려봤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우리 세대를 '황금세대'에 비유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다. 조만간 황금을 보고 관찰하며 든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말, 그런 말에 일부 동의하지만 아예 불가능으로 단정짓고 다른 모든 가능성을 배제해두고 싶진 않다. 쉽지 않고 어려운 것과 안되고 못하는 것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 차이는 거대하다.
그래-서 본론! 1996 형누님들의 감사한 제안으로 최초로 다른 기수와 교제를 시작해본다. 우리, 더 친해지기 위해 마니또를 시작해볼까 한다. 1996과 1997, 이번 기회로 '우리'의 범위가 조금 더 넓어지길.
청년2부의 막내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쌍두마차!
96과 97이 서로를 섬기기 위한 소꿉놀이가 2월 12일 주일부터 시작된다!
#일상 #생각 #일기 #1996 #1997
#마니또 #황금세대 #쌍두마차 #청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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