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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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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대로 일기를 써볼까.
기록을 위해 사진을 찍어봤다.


●1.야근을 하였다!
도로와 교량 설계도를 그리고 수량을 산출하며 공사비가 얼마가 되는지 적산을 하다가 10시40분이 되어버렸네?!

간신히 마쳤다. 퇴근하고 지하철 역에서 일부러 뻐쓰를 안타고 집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2.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설계했던 모양(?)이 비슷한, 폭과 길이가 비슷한 횡단보도를 발견하니 괜히 반갑고 신기해서 사진 찍음. 기쁘게 횡단보도와 안전하게 포장된 길을 걸었다.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아무렇지 않게 쌩쌩 달린다. 아마 이것도 누군가의 고생과 야근으로 만들어진 것이겠지. 무언가를 자세하게 들여다 볼 때, 그 진정한 가치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3. 걸었다. 그림자를 보는데, 다리가 길어보이더라. 키도 커 보여서 사진을 냅다 찍었다. 걸어가면서 찍은 것 아니고, 가로등 밑에서 내가 가장 크고 길어보이는 구간에서 멈춰서 걷는 척 다리를 길게 뻗고 찰칵 한 번 해봤다. 아마 저정도면 2.5메다는 될듯. 껄 껄-!


●4. 이것은 피자다. 저녁으로 먹었다. 어차피 미뤄진 BP, 당분간은 자유롭게 피자와 디자트를 혼내주리라.

오늘 하루도 인상깊었다.
인스타는 보통 가진 것을 자랑하려고 올리는데, 명품은 지겨우니 이런 누군가의 일상과 생각은 어떠한가? 명품보다도 더 희소성있는 JY의 일상은 새로운 소비거리일 수도 있겠다.

사실 명품 나도 몇 개 있긴 한데,
내 시점에서 그다지 자랑할 가치는 없어보여서 패쓰!

ㅋ   ㅋ!

4월 16일이 기대되는구만.

#일상 #생각 #일기
#야근 #퇴근 #기술자 #토목 #도로
#피자 #마카롱 #감사 #명품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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