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소망한다" by 장예지(벽돌 사이에 피어난 민들레처럼 리뷰1) ●인스타그램: literary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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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맞이하는 다양한 종류의 두려움이 있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관계가 끝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지 않던가.
정말 다양한 것들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나에게 이 책의 저자는 책을 통해 내가 진정 두려워할 대상에 대해서 상기시켜준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을 만드신 분을 경외함(=두려워함)이 아니겠는가. 오늘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을 두려워하는가.
덕분에 밤에 다시 한 번 묵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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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출판되자마자 두 번 읽고,
글을 쓸 거리가 없을까 생각하며 또 한 번 읽고,
그리고 하반기의 시작을 할 때 갑자기 생각이 나서 네 번째로 이 책을 다시 집어든다. 그리고 하나씩 짧게라도 불규칙적으로 나의 감상문을 끄적여볼까 싶다.
나는 평소에 하지 못하는 생각을 감성적인 부분이 더 발달한 사람의 글을 읽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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