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행 21:1~14).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230821(월) 오늘의 묵상(행 21:1~14)

허허... 뭐했다고 또 월요일이란 말인가. 잠을 많이 잤는데도 또 자고싶구만.

이번 주는 또 무슨 일이 있을지 기대가 되면서도 어딘가 염려되는 부분도 있긴 한듯. 아무래도 불확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원하지만, 살면서 딱히 기도할 일은 적었으면 하는 그런 삶, 내가 바라는 것은 아니었는지.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 내 삶에 있을 일들을 미리 앎으로 그 '재앙'을 피해보려는 것, 아주 가끔 망상할 때 생각하던 것이 아니었는가. 나에겐 재앙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최선의 것임을 망각할 때가 참 많지 않던가. 여러 이슈가 삶에 있었지만, 때로는 실패함으로, 어떤 재앙을 마주함으로 오히려 지금에 와서 감사했던 적이 적지 않게 있지 않았던가.

난 여전히 어리석고 연약한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묵상하기. 내 삶의 진정한 '만사형통'을 위해서 삶 자체가 고통이고 고난이었던 그분을 기억하기.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을 믿는가?

휴가는 참.

#매일묵상 #사도행전묵상 #그께나 #사도행전21장

#일상 #생각 #일기
#교회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