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이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 되시려면, 그분은 의로우셔야 한다. 하나님이 의롭지 않으시다면 그분은 우리의 반석이 되실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과 선하심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관된 것으로 묘사한다. (p.33~34)
●초월적이고, 무한한 가치
거룩함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근본 의미는 분리, 곧 일반적인 것과 구별되어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적용되면 "홀로 뛰어나시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은 독자적으로 분리되어 존재하시기 때문에 다른 모든 현실을 초월하신다. 그분은 만물을 초월해 계시고, 그 어떤 것보다 더 귀하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그분의 무한한 초월성과 지극히 뛰어난 가치를 의미한다. 아무것도 의존하지 않고,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온전하고, 완전하시다. 만물의 근원이자 모든 가치의 원천으로서 가장 큰 가치를 지니고 계신다. (p.34~36)
●초월자이시나 고독하게 존재하지 않으신다
역사적인 삼위일체 교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성경적이다. 하나님은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나 한 분이시다. 신비하고 참된 연합을 통해 존재하신다. 각 위격은 시작이 없고, 영원하시다. 모두 참된 하나님이시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온전히 아시고, 사랑하신다.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을 온전히 아시고, 사랑하신다. 성령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의 서로에 대한 사랑과 지식을 온전하고, 무한하고, 완전하게 드러내신다. 이런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삼위일체의 온전한 교제가 하나님의 충만하심과 완전하심과 온전하심의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초월적인 가치와 아름다움과 위대하심, 곧 그분의 거룩하심의 근본 토대다. (p.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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