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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심은 의로우심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초월성의 관점에서만 다루지 않는다. 성경은 또한 그것을 도덕성의 관점에서 다룬다. 거룩하다는 것은 분리와 초월을 넘어 의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로움이란 올바른 일을 행하는 것, 올바른 일을 행한다는 것은 모종의 의의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것,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어떤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일까?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하심 안에 그분의 초월성은 물론, 의로우심까지 내포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의 기준이 곧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에 있다. 그분은 자신의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과 위대함에 어긋나게 행동하실 수 없다. 이것이 하나님에게 있어서 올바른 것의 기준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도덕적 차원, 곧 그분의 의로우심은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따라 행하겠다는 그분의 타협 없는 헌신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모든 감정과 생각과 말과 행위는 그분의 초월적 완전함의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과 항상 정확하게 일치한다. 만일 이 가치나 아름다움이나 위대함을 부인하신다면 하나님이 불의하게 되신다. (p.37~39)

●의로우심은 선하심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하나님의 선하심이란 그분의 관대한 성향, 곧 인간을 축복하려는 마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초월적인 완전함과 온전함, 곧 그분의 거룩하심은 넘쳐흐르는 샘물과 같다. 이 때문에 그분은 관대한 성향을 지니신다.

이 선하심은 의로우심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하나님은 자신의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선함을 나타내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거룩과 의가 선함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하나님은 특히 자기를 두려워하며 피난처로 삼는 자들에게 그분의 선함을 나타내신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31:19)"

하나님을 공경하고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공로가 되어 그분의 선하심을 얻어낼 수는 없다. 하나님이 죄인들에게 나타내시는 선하심은 값없이 주어지는 과분한 은혜다. 공경심과 믿음이 하나님의 가치와 아름다우심과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는 그분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태도를 긍정하게 한다. (p.39~41)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인간의 고난을 빌미로 하나님이 불의하시다고 비난하거나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더 이상 선하거나 거룩하지 않다고 결론짓는 것은 너무나도 순진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예외는 없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가치와 아름다우심과 거룩하심을 우리가 더 좋아하는 것들로 바꾸었다. 알든 모르든 후안무치한 행위다. 우리는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 성경은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라고 말씀한다. 선하신 손길을 거두어 가시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거룩하고 의로우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나님이 거룩하지 않고, 의롭지 않고, 선하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이 어려운 때에도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시다.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은 신기루가 아니시다. (p.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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