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도약, 인텔은 침몰?! (feat. CPU)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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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도약, 인텔은 침몰?! (feat. CPU)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의 10/24, 2023 뉴스를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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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시나였다. 엔비디아는 GPU만의 왕이 되고 싶지 않다. CPU 시장 또한 장악해서 인텔을 완전히 넘어설 야망을 꿈꾸고 있었다는 것. 그들에게 반쪽자리 왕보단 업계를 완전히 장악한 진짜 왕이 되고 싶은 것이 이번에 그들이 보인 행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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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진출했다. ARM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 예정이고, 고객사는 무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것. MS의 PC용 CPU를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거기에 CPU업계 2위인 AMD 또한 ARM을 선택하면서 인텔의 제국이 무너지는 소식으로 나는 해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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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텔 또한 믿는 구석이 있다. 기존의 x86아키텍처라는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이 아직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ARM아키텍처를 기반으로 PC용 여러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구동하려고 한다면 기존의 인텔 x86 제품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과연 몇이나 이 편리함을 뒤로하고 엔비디아나 AMD의 편에 서겠는가 싶은 것이 그들이 아직 베짱을 부릴 수 있는 근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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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텔에 매우 큰 악재라고 생각하며, 또한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큰 가능성을 열어두고 엄청난 고객사(마이크로소프트)를 맞이한 엔비디아에는 매우 큰 호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대세를 일찌감치 파악하고 줄서기를 잘한 AMD에게도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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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스타벅스나 애플, 나이키 등과도 같은 럭셔리 이미지를 주면서 소비자들의 비이성적인 판단을 이끌어내는 기업들과 인텔은 그 이미지나 위상이 너무 다르다. '압도적 1등'이 아니니깐. 성능이 떨어지는 기술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필요없고, 서서히 뒤처진다. 우리는 노키아, 모토로라 등의 사례를 보며 침몰하는 배인 인텔을 보면 마냥 크게 다르진 않을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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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업에 투자할 때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인 '대체가능성'을 두고 엔비디아와 인텔을 대조해보자면,
엔비디아를 대체할 기업,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기업이 있는가? - No.
인텔을 대체할 기업, 인텔을 뛰어넘는 기업이 있는가? -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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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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