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3년 3분기 실적 발표! 치킨 게임은 진행중! ●인스타그램: ine_justiny●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3242196924

테슬라, 23년 3분기 실적 발표! 치킨 게임은 진행중!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를 돌아보면 아무리 테슬라 낙관론자인 나라도 받아들이기 참 어려운 뉴스가 아니었을까 싶다. 여러 매체에서 이번 분기를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고 평가하는데, 그 자세한 수치를 들여다볼까.

​
이번 3분기 매출은 23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YoY) +9% 증가한 수치였고, 순이익은 18.5억 달러로 작년 32.9억 달러에 대비해서 -44% 성장한 수치다. 거의 반토막 났다고 보면 된다.
​
테슬라는 금리인상의 시기이기에 그들의 본래 전략이었던 가격 인하 전략으로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 치킨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영업이익을 대폭 줄이지만 결코 적자가 나지 않는 선에서 다른 기업들에겐 적자 폭탄을 안겨주며 그들의 시장 점유율과 가격경쟁력을 챙기기 위한 전략을 작년부터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
금리 인상의 시기에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잘 열지 않는다. 달러 빚을 열심히 갚아야 하기에 소비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
난 그럼에도 이번 실적 발표를 아쉽지만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가격 인하를 대폭 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발생했다는 것과, 그리고 생산량을 늘리면서 잠재적 고객 확보에 성공했음을, 그리고 다음 분기부터 함께 발표되기 시작할 세미트럭과 사이버트럭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있고, 무엇보다도 소비의 시즌인 4분기가 시작되었기에 다음 분기를 기대하며,도조 슈퍼컴퓨터와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기대, 그리고 그들이 제시한 2030년의 연 2천만 대 생산에 대한 파격적인 목표는 바뀌지 않았기에 '바보같이' 하락장과 장후 -5%의 폭락에서 난 또 조금 주워담았다. 그리고 내년엔 언급한 세미트럭과 사이버트럭까지 해서 연간 233만 대의 생산력을 함께 보였기에 가격을 낮춰도 폭발적인 생산능력으로 실적을 점차 성장시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또한 갖고 이번 실적 시즌을 인내하기로 했다.
​
포드와 GM, 리비안과 루시드, 그 외 다양한 기업들의 전기차로의 전환 또는 전기차 판매 실적을 지켜보며 테슬라의 치킨게임 전략이 통했는지 한 번 지켜볼까 한다.
​
모두가 성장하는 시기에서, 그리고 저금리 또는 제로금리의 시기에서 이런 성장을 보였다면 테슬라는 지난 3분기가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그들이 제시한 비전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더 크게 하는 것이 마땅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총1위인 애플마저 가끔 흔들리는 시국인데, 테슬라의 이정도 퍼포먼스는 양호하다고 본다, 그리고 가격인하를 했을 때 이미 충분히 예상되는 결과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테슬라의 현금보유량이 이번에도 역대 최고치인 37조원을 기록했다.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
그리고 무엇보다도,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북미 충전 표준(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에 거의 모든 자동차 기업들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과연 테슬라의 대항마가 지구상에 존재하는가? 사실 근본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부터 나와야 테슬라에 투자를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안은 커녕, 대항마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택시, 물류, 우주, 클라우드, AI 등의 모든 영역에 이미 위협적이거나 잠재적 위협 가능성이 있는 이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
그렇기에 테슬라는 단순 자동차 기업이 아니고 그럴 수 없는 것이다. 테슬라는 아직도 저평가되었다. HODL, Teslanaires! Buy TSLA!
​
#실적발표 #미국주식 #HODL #테슬라 #TESLA #TSLA #Teslanaire #BuyTSLA #어닝쇼크 #일론머스크 #치킨게임 #고금리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빅테크 #플랫폼 #전기차 #친환경차 #NACS